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LA에서 개최된 미국 전력연구소(EPRI)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EPRI 신임이사에 선출됐다. 김 사장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EPRI 이사로 선임됐다.
한수원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향후 미국 전력연구소와 긴밀한 기술협력으로 원전의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원자력사업과 기술개발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전력산업 R&D에 많은 공헌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