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코리아는 신임대표로 권태영씨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권태영 사장은 그동안 AMD의 삼성 글로벌 전략 어카운트팀을 이끌어 왔다. 이번 지사장 선임으로 한국 지사를 포함, 두 조직을 동시에 맡게 됐다.
권 사장은 지난해 9월 AMD에 합류했다. 삼성 글로벌 전략 어카운트팀을 이끌면서 AMD 기반 PC의 국내 및 해외 시장 판매 확대에 기여했다.
AMD 입사 전에는 PC 제조사 델에서 10년 이상 일했다. 주요 글로벌 기업의 지역 협력 마케팅 담당 시니어 디렉터, 글로벌 및 공공부문 영업이사, 미 국방 정보국의 글로벌 어카운트 본부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권태영 지사장은 “AMD는 올해 AMD 퓨전 APU라는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AMD 코리아는 고객 및 파트너사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