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중소기업의 기술 융복합 활성화를 위해 전국 7개 권역별로 ‘중소기업 기술 융복합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7개 센터는 공정한 평가를 거쳐, 권역별 전략산업과의 연계성, 신청기관 유형별 특성, 중소기업의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지정했다.
지정기관은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용인송담대학, 한밭대학교, 광주테크노파크,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부산경제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 등이다. 이들 센터는 오는 11월 말까지 파급효과가 큰 중소기업형 첨단 융복합개발과제 발굴을 위해 산·산·학, 산·연·학 협력방식으로 10개 이상의 융복합협력체를 구성, 융복합기술과제를 제안하게 된다. 과제는 평가를 거쳐 내년도 중소기업청 융복합 개발 사업에 자동적으로 연계형과제로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지정기관은 중소기업들의 효율적인 기술 융복합화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어서 향후 중소기업의 융복합화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청에서는 내년도에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2~3개 권역에 지원센터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대전=
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