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효율적인 업무환경 제공을 위해 모든 구성원에게 태블릿PC를 지급하고, 사내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계하여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기존에 스마트폰에서 제공되던 모바일 오피스를 태블릿PC 기반으로 확장, 강화된 문서 열람 기능과 다양한 부가 기능을 통해 종이 인쇄가 필요 없고,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정보에 접속 가능한 스마트 오피스를 구현했다.
태블릿PC 통해 사무실에서 인쇄물이 사라진다.
SK텔레콤은 구성원의 업무 효율 제고를 위해 태블릿PC를 기반으로 하는 ‘페이퍼리스 오피스(Paperless Office)’를 지난달 29일부터 사내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페이퍼리스 오피스’ 는 ▲언제 어디서나 문서를 자신의 태블릿PC에 다운로드하여 열람할 수 있는 ‘싱크보드(SyncBoard)’, ▲업무매뉴얼, 교육자료 등 사내 출판물을 전자 매거진 형태로 제공하는 ‘인포보드(InfoBoard)’, ▲태블릿PC를 통해 카탈로그를 제공, 보다 설득력 있는 고객 컨설팅을 지원하는 ‘T 비즈카탈로그’ 등 총 3개의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iOS, 안드로이드를 모두 지원한다.
문서 열람 서비스인 ‘싱크보드’는 회의나 보고 중 문서 위에 바로 손글씨나 도식 등을 기록할 수 있는 메모 기능, 사용자 간에 문서를 실시간으로 주고 받을 수 있는 공유 기능 등을 통해 사용 편의성을 증대했으며, 문서에 대한 철저한 암호화를 통해 안전한 문서 보안 기능도 제공한다.
마치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의 인터페이스를 갖춘 ‘인포보드’는 뉴스 및 기술동향 등의 경영정보, 업무매뉴얼, 교육자료 등 다양한 사내 출판물을 태블릿PC를 활용하여 자유롭게 상호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T 비즈카탈로그’ 는 고객 맞춤형 상품정보 및 제안서 등을 태블릿PC를 통해 보여주는 B2B 영업용 서비스로, 종이 카탈로그 대비 멀티미디어 형태로 역동적인 화면 구성이 가능해 고객과 보다 호감 가는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또한, ‘T 비즈카탈로그’는 비전문가도 쉽고 편리하게 카탈로그를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을 비롯, 고객 스케쥴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하여 고객 관리 측면에서도 우수한 특징을 지닌다.
‘싱크보드’ 서비스는 7월 29일부터 SK텔레콤 구성원들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인포보드’와 ‘T비즈카탈로그’는 8월 중 제공될 예정이다.
클라우드로는 모바일 오피스를 구현한다.
SK텔레콤은 구성원들에게 각각 50GB 의 클라우드 저장 공간을 제공, 개인 PC내 문서를 연동할 수 있게 하고, ‘싱크보드’, ‘인포보드’, ‘T비즈 카탈로그’ 등의 태블릿PC 서비스 이용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구성원들은 언제 어디서나 클라우드 형태로 관리되는 정보들을 손쉽게 업/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SK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VDI(Virtual Desktop Infra)를 통해 외부에서도 태블릿PC를 이용, 사무실의 데스크탑 PC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업무 수행이 가능토록 해 외근이 잦은 구성원에게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SK텔레콤 한남석 정보기술원장은 “이번 태블릿PC 기반 스마트 오피스 구축을 통해 SK텔레콤 구성원들의 업무 효율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8월말 경부터 ‘페이퍼리스 오피스’ 등의 솔루션을 B2B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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