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 진단 칩 기술 특허 2건 취득

 나노엔텍(대표 장준근)이 최근 진단 칩 기술 2건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록 특허는 혈구분리 칩 기술 및 개방형 그루브 채널 칩 기술로써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PCT 등 진단분야 주요 시장인 미국과 유럽 등에선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 중 혈구분리 칩 특허는 원심분리기를 이용해 전혈에서 플라즈마를 분리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혈구 분리 칩을 이용해 채혈 후 30초 이내에 플라즈마를 분리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이 칩을 이용하면 무거운 원심분리기를 함께 구비해야 할 필요가 없이 전혈에서 30uL의 플라스마로 채취, 병원이 아닌 환자가 있는 곳에서도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현장 진단을 할 수 있다.

 또한 개방형 그루브 채널 칩은 개방형 미세채널에 모세관 유동을 일으켜 샘플이 채널을 따라 흐르게 하는 칩으로써 외부 동력원 없이 여러 채널에서 동시에 샘플 검출이 가능하며 검출 데이터의 민감도를 크게 개선했다.

 또한 유체 흐름에 대한 미세 채널의 구조의 영향을 최소화해 멀티 마이크로 채널 플랫폼 상에서 인접한 다수의 채널들 사이에 분석시료의 누출 또는 모세관 저하 현상 등을 제거함으로써 저농도의 입자를 탐지하거나 희귀 세포를 분석하는데 적합하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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