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접수 시작

 대한항공은 29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2011년도 ‘제18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은 프로와 아마추어 사진가를 아우르는 공모전으로 매년 국내외 풍물과 아름다운 자연환경, 다양하고 진솔한 삶의 현장 등 수준 높은 사진이 출품되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본상’ 부문과 ‘특별상’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본상은 여행의 추억을 담은 작품이면 소재 제한 없이 출품 가능하다. 특별상은 △만 13세 미만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세계를 담은 ‘어린이 찰칵상’ △A380 차세대 항공기 운항을 기념해 여행이나 일상 속 나의 꿈을 표현한 ‘드림포토 상’ △봉사 활동을 주제로 사랑을 나누는 ‘사랑 나눔상’ 등으로 구성됐다. ‘드림 포토상’과 ‘사랑 나눔상’은 올해 신설됐다.

 공모전은 내·외국인 제한 없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접수는 홈페이지(photo.koreanair.com)에 작품 파일을 등록하면 된다. 필름 인화 작품은 우편 및 방문 접수도 가능하며, 드림포토상 출품 작품은 미투데이로 접수받아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작품은 오는 9월 사진학과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대상 1명, 금상 1명 등 총 60점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20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순회 전시하며, 대한항공이 제작하는 2012년도 탁상용 달력에도 게재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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