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하반기 스마트폰 7종 `물량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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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올 하반기 스마트폰 신모델을 무려 7종이나 출시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에서 저가 제품까지 대대적인 물량 공세로 반격에 나서는 전략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포켓나우 등 외신에 따르면 LG전자는 코드명 ‘LG K’로 불리는 4.5인치 720p HD 스마트폰과 함께 ‘프라다 K2’라는 플래그십 모델 2종을 개발 중이다.

 LG K는 이미 ‘아이 프로젝트’로 알려졌으며,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이 하반기 LTE 스마트폰으로 출시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포켓나우는 이와 함께 명품 브랜드 ‘프라다’ 로고를 담은 프라다 K2를 사진과 함께 공개했다. 프라다 K2는 듀얼코어 프로세서, 4.3인치 노바 LCD를 탑재하고 두께는 8.8㎜로 갤럭시S2보다 얇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처음으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LG 빅토’와 윈도폰7 ‘LG 판타지’ 등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중저가 스마폰 대표모델 ‘옵티머스원’을 잇는 ‘옵티머스2(LG Univa)’와 함께 NFC칩이 내장된 ‘LG Gelato NFC’ 등이 조만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QVGA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저가형 안드로이드폰 ‘LG E2’도 준비 중이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이들 제품을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출시할 경우 고가, 중저가, 저가 등 모든 시장에서 파상공세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재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대응을 위해 다수 모델을 개발 중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출시하는 시점에 공개하겠다”며 일부 세부사양이 바뀔 수 있음을 시사했다.

 

 LG전자 하반기 출시예정 스마트폰

자료:포켓나우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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