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소재 의료기기 전문업체 메디룬(대표 강신원)은 생리통 완화에 탁월한 휴대형 통증완화기 ‘아이룬(I-200L·사진)’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2년간 연구개발 끝에 출시한 아이룬은 ‘생리통 완화를 위한 휴대형 조합 자극기’와 ‘혈자리 자극에 의한 생리통 완화기’ 특허기술을 모두 적용한 휴대형 통증 완화기다.
이 제품은 전류로 피부의 말초 감각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치료하는 방법인 이른바 ‘텐스’의 강도만을 조절해 자극을 주는 기존 제품과 달리 텐스와 온열을 동시에 자극해 효과를 극대화한 여성전용 패치를 적용했다. 이 전용패치를 복부 등에 부착하면 혈자리를 자극하는 온열과 다양한 프로토콜을 이용한 텐스를 동시에 자극해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여성들이 좋아하는 작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설계됐으며 휴대가 간편하고 USB 또는 일반 휴대폰용 어댑터로 충전할 수 있다.
아이룬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2011년 히트상품에도 선정됐다.
강신원 메디룬 대표는 “현재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있는 만큼 국내 판매도 기대를 걸고 있다”며 “아이룬은 오랜 연구와 개발을 통해 제품화했기 때문에 기능·디자인·효과 등 다양한 면에서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