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는 2011년형 3DTV인 ‘NX720 시리즈·사진’가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NX720 시리즈는 TV 앞에 사람이 없어지면 화면이 자동으로 꺼지는 ‘인체감지 센서(Presence Sensor)’를 탑재해 대기 상태에서 최대 74%의 소비 전력을 감소시켰다. ‘주전원 차단 스위치’는 TV 옆면에 별도의 스위치를 탑재해 한 번만 누르면 사용자가 플러그를 뽑지 않아도 대기전력이 0.001와트로 낮춰준다.
어린이 얼굴을 인식해 TV 앞 1m 내로 접근하면 경고음과 메시지가 나타나는 ‘거리 경고’, 실내의 밝기에 따라 화면밝기가 자동으로 조정돼 어두운 실내에서는 소비전력을 최대 50%까지 줄여주는 ‘라이트 센서’, TV 시청 환경의 밝기와 색상에 따라 화면이 자동으로 조정되는 ‘주변 환경 감시 센서’ 등 에코 기능도 갖췄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높고 절전 효과가 우수한 33개 제품과 친환경 활동 1개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소니 TV는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대기전력 및 에너지 효율부문에서 에너지위너상을, 2009년에는 대기전력우수업체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0년에는 녹색기기 부문에서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