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함기호)는 최신 디지털 프린팅 트렌드와 기술 공유를 위해 내달 22일부터 25일까지 싱가포르 센토사 섬 리조트월드에서 열리는 ‘제2회 디스쿱 아시아 콘퍼런스’를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제4회 아태지역 HP 디지털 프린트 어워드’도 개최한다.
디스쿱은 HP의 세계 4300여 인디고·사이텍스 프레스 사용 기업이 참여하는 커뮤니티로 2005년 설립했다. 디스쿱 아시아 콘퍼런스에서는 디지털 프린팅 시장 전반과 향후 트렌드를 주제로 전문가 토론과 세션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분야별 성공 기업 견학, HP 데모센터와 잉크 공장 방문 등의 행사도 마련했다.
23일 저녁에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제4회 아태지역 HP 디지털 프린트 어워드’를 개최한다. 상업인쇄 및 산업인쇄 분야, 사이텍스 부문 등 HP 인디고와 사이텍스 프레스를 활용한 18개 분야가 수상하게 된다.
디스쿱 한국 대표위원인 스냅스 조성식 부사장은 “글로벌 디지털 프린팅 비즈니스 리더들이 시장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향후 수년간의 시장 흐름과 방향은 어떤 모습일지 공유할 수 있는 자리”라며 “국내 인쇄업계의 비즈니스 효율성과 수익성을 향상시킬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