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콘서트가 더욱 커진 스크린과 화려해진 게임영상, 웅장한 사운드로 돌아온다. 유명 게임음악을 기반으로 한 이 콘서트는 오는 10월 22일 오후 7시와 23일 오후 3시 2회에 걸쳐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된다.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파이널 판타지 콘서트:디스턴트 월드’는 첫 내한 때 사랑 받았던 곡들과 더불어 13, 14편의 새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내한공연이었던 지난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회 공연이 모두 전석 매진될 만큼 화제를 모았으며, 올해 두 번째 공연도 마니아들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규모에 있어서도 게임음악회로는 최초로 70여명의 대 편성 오케스트라단과, 30여명의 합창단, 솔로이스트까지 100명이 넘는 음악인이 참여한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모든 음악을 작곡한 노부오 우에마츠와 하마우주 마사시의 주옥같은 곡들을 그래미상 수상에 빛나는 미국 유명 지휘자 아니 로스 지휘로 들려줄 예정이다. 국내 유명 오케스트라인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모스틀리합창단이 협연에 나선다.
이 콘서트는 20일부터 인터파크를 비롯한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8월 19일까지 20% 조기예매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파이널 판타지 콘서트 국내 웹사이트는 8월 1일 오픈할 예정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