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데이터 읽기 속도를 초당 24MB로 높인 SD 및 마이크로 SD카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용량은 플러스 제품군 각 2종(8·16GB), 에센셜 제품군 각 1종(32GB)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신제품 6종 모두 최저 데이터 쓰기속도가 초당 10MB인 클래스10(Class10)이며 풀 HD급 영상을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다. 플러스 제품군 2종은 휴대폰·스마트패드 등 고성능 모바일 기기용으로 데이터 전송속도가 현재 대비 5~7배 빨라 4세대 이동통신에서도 대용량 데이터를 신속히 저장·전송할 수 있다.
플러스 제품은 용량에 따라 8GB 모델 1만9000원, 16GB 모델 3만6000원대다. 에센셜 제품은 4·8·16GB 모델 1만원~2만8000원대, 에센셜 32GB 클래스10 모델 7만6000원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