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소니 이름이 포함된 도메인을 구입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MS는 마이크로소프트-소니닷컴(microsoft-sony.com)과 소니-마이크로소프트닷컴(sony-microsoft.com)의 도메인을 구매해 등록했으며, 현재 이 두 도메인을 입력하면 MS의 검색 서비스인 빙(Bing)으로 연결된다.
이 도메인 구매는 오랜 심사숙고 끝에 윈도폰 비즈니스를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테크스팟닷컴은 전했다. MS와 소니에릭슨과의 협력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다.
소니에릭슨은 현재 안드로이드 단말기에 주력하고 있지만 윈도폰 단말기를 발표할 계획도 갖고 있다. 소니에릭슨은 슬라이드형 쿼티 키보드, 4인치 스크린의 윈도폰 기반 스마트폰을 발표할 계획이다. 소니에릭슨은 윈도폰 7이 처음 발표될 때 MS가 공식 발표 파트너로 지정하기도 했다.
MS는 이미 많은 제조업체들을 윈도폰 파트너로 확보하고 있다. 에이서, 델, 후지쯔, HTC, LG, 노키아, 삼성, ZTE 등이 윈도폰 파트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