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규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은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국내 기업 CEO 및 임원 50명으로 구성한 대표단을 이끌고 일본생산성본부(JPC) 주최로 일본 가루이자와 프린스호텔에서 열리는 ‘제56회 가루이자와 최고경영자 세미나’에 참석한다.
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미래 글로벌마켓을 개척하기 위한 경영혁신’을 주제로 열린다. 이 자리에선 국가 재난 발생 시 위기상황 극복과 새로운 경제시스템 재구축이라는 목표를 위해 국가와 기업에 요구되는 조건 및 전략 실천을 논의한다.
최동규 회장은 “대지진 여파로 일본은 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변혁이 요구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전략을 실천할 강력한 리더십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 상황을 일본이 어떻게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