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3분기 수출증가율 23% 예상

 수출입은행은 11일 발표한 ‘3분기 수출전망’에서 수출 경기의 안정적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3분기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3% 안팎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 경기 둔화에도 개도국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수출증가율의 안정적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은은 △중국과 인도 투자 및 소비 안정세 △러시아 등 자원 부국의 성장세 △우리 기업 단가인하 노력에 따른 가격경쟁력 확보 △정유 등 석유제품 수출 호조세로 우리 경제 수출 신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은이 수출 관련 지표로 산정하는 수출선행지수도 3분기 112.3으로 전분기보다 1포인트 가량 상승했다.

<수출선행지수 추이>

 *자료:수출입은행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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