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아이폰5 출시설이 유력한 가운데 2012년 애플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아이폰5가 아닌, 2012년 하반기 발표될 아이폰6에서 대대적인 기술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7일(수요일) 아이폰5의 9월 출시설을 거의 확정적으로 다루었으며 이후 6세대 아이폰에 대한 설명을 추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지금 큰 성공을 거두고 있지만)투자자들은 2012년 애플 비즈니스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아이폰5보다 아이폰6에서 대대적인 기술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보도했다.
최근 애플은 무선충전기술 특허를 출원했는데,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기술을 실험한 적 있는 애플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무선충전 기술이 아이폰6에서 적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애플이 지난달 말 미국 특허청에 특허 출원한 무선충전기술은 원거리에서도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근거리자기공명((Near field magnetic resonance) 방식이다. NFMR이 설치된 장소에서 1미터 내에 있는 여러 대의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등을 한번에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다.
또 애플은 아이폰6에서는 iOS 단말기와 PC 접속을 USB가 아닌 썬더볼트 포트로 지원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애플과 인텔이 공동 개발한 썬더볼트는 최대 10Gbps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 이는 현재 표준인 USB 3.0의 최대 속도의 2배에 이른다. 특히 썬더볼트는 허브 없이도 여러 디바이스를 계속 연속적으로 연결할 수 있고, 음성과 영상까지 통합 전송하는 인터페이스다.
월스트리트저널,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이 최근 “썬더볼트 소프트웨어 품질 엔지니어” 구인 공고를 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아이폰 혹은 아이패드의 차세대 버전에서는 USB가 아니라 썬더볼트 포트를 기본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애플은 1995년 고속의 파이어와이어 인터페이스를 개발했지만 고가의 라이선스 비용과 폐쇄성으로 업계의 외면을 받은 바 있다. 업계는 대신 USB를 선택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표준 인터페이스의 대명사인 인텔과 함께 개발한 데다 통합성, 개방성, 속도까지 탁월해 업계의 지원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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