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대표 장기호)은 한국기업데이터(대표 이희수)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중소기업의 거래처 리스크관리 및 신용관리 서비스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중소기업들은 거래처의 신용 상태 파악이나 악성 미수금 및 채무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개별적으로 거래처 신용상태를 파악하기 힘들 뿐 아니라 전문적인 신용평가 정보서비스 이용에도 적지 않은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양사는 오는 8월부터 전자세금계산서와 연계한 기업 신용 정보 서비스와 채무 불이행 등록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전자계약 연계, 구매솔루션 연계 등 점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오동균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전무는 “중소기업들의 수요 조사 결과, 불량 채권 관리에 가장 높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협약으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이나 전자계약 단계에서 거래처 신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