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광주TP 산업기초인력 육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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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과 광주테크노파크는 산업기초인력 육성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산업현장의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과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가 손을 잡았다.

 광주시교육청과 광주테크노파크는 지역 기초산업인력 불일치 해소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광산업을 비롯해 정보가전, 자동차, 문화콘텐츠산업 등 광주의 주력산업에 필요한 산업 기초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토털 인력양성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지역특성을 고려한 특성화고 기초기술인력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산·학·연·관 협의회를 구성해 인재양성을 위한 정보교류와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유동국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기초기술인력 양성은 지역산업의 뿌리를 강화하는 원동력”이라며 “광산업 등 주력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은 “올 초 1만5000명에 달하는 광주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진로 문제 해소를 위해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현장실무에 즉시 적응 가능한 인재를 양성해 거품없는 학력사회의 초석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장휘국 광주시교육청 교육감과 유동국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김승남 기업지원단장, 양정기 미래인재교육과장, 이영주 광주전산고 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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