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라이프 물망초, 7080세대 겨냥 야구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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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원 라이프 물망초는 7080세대의 두근거리는 로망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줄 ‘로맨스 어게인’ 캠페인 일환으로 추억 속 야구경기를 재현하는 ‘레전드 리매치’ 경기를 개최한다. ‘로맨스 어게인’ 캠페인은 앞만 보고 바쁘게 살아왔던 중년 남성에게 자신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보고 다시 내딛는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원 물망초가 주최하고 대한야구협회(KBA) 주관으로 열리는 ‘레전드 리매치’ 경기는 7080세대의 대표적 문화코드였던 고교야구를 소재로 가장 기억나는 경기 중 하나인 1976년 경남고와 군산상고의 청룡기 결승전 경기를 35년 만에 재현해 오는 2011년 7월 22일 야간경기로 목동야구장에서 진행한다.

 1976년 청룡기 대회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에 20개 탈삼진을 기록하며 완봉승을 거둔 경남고의 에이스 ‘무쇠팔’ 최동원을 비롯해 군산상고를 역대 최강으로 군림하게 한 부동의 4번 타자 ‘홈런왕’ 김봉연 등 7080 세대의 가슴을 뛰게 할 야구 영웅이 대거 참여해 다시 한 번 그라운드에서 명승부를 겨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22일 저녁 7시 야간경기로 목동야구장에서 진행될 이번 경기는 교원 물망초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간단한 설문에 참여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인 2매의 입장권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헌근 교원 물망초 팀장은 “추억의 야구경기로 바쁘게 살아왔던 중·장년층의 가슴속에 다시 두근거림이 되살아나길 원한다”며 “더불어 이번 경기로 프로야구의 시초가 된 고교야구에 국민적인 관심과 지원도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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