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앤펀/트렌드 따라잡기]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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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망을 가진 인간은 항상 일탈을 꿈꾼다.’

 7월 들어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시대 개막과 함께 신규 서비스의 주도권을 잡기위한 이동통신업계의 경쟁이 어느 때 보다 치열하다.

 이러한 가운데 SK텔레콤은 김광석과 아이유를 주인공으로 현실을 뛰어넘는 합동 콘서트 광고에 이어 최근 모든 사람들의 희망과 이상을 주제로 스토리텔링 기법을 이용한 3편의 광고를 선보였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현실을 벗어나고 싶은 욕망을 마음 한구석에 갖고 있고, 항상 현실을 넘어서길 원한다. 이러한 인간의 심리에 착안해 SK텔레콤은 ‘일탈’ ‘꿈’ ‘욕망’ 등 세 가지 주제로 새로운 광고 시리즈를 내놓았다.

 인간이 꿈꾸는 이상을 그대로 반영하여, 그 이상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모습을 그려낸 광고다.

 ‘일탈’ ‘꿈’ ‘욕망’ 각각 3편의 광고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태국 등지에서 매머드급 스케일로 제작돼 화제를 모았다.

 ‘일탈’ 편은 태국 현지 촬영으로 제작됐다. 틈만 나면 일탈을 꿈꾸는 인간의 욕망을 수만미터 상공에서 점프하는 스턴트맨의 모습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꿈’ 편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장 오래된 거리인 올베라와 다운타운 스트리트 등지에서 촬영됐다. 이 광고는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가지고 있는 나름대로의 ‘꿈’이 결국 현실을 넘어 실현된다는 메시지를 대중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화려한 색채감과 스타일을 자랑하는 ‘욕망’ 편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비버리힐즈의 고급 주택가에서 촬영 작업이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욕망’ 편에서는 형형색색의 명품 하이힐과 샌들 300여 켤레가 소품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광고는 이들 소품을 통해 여자라면 한번쯤 꿈꾸는 ‘슈어홀릭’의 모습을 보여준다.

 SK텔레콤은 신규 캠페인 ‘현실을 넘다’ 시리즈를 통해 기존 ‘생각대로T’를 LTE 시대로 이어나갔다.

 ‘생각대로T’는 그동안 ‘되고송(Song)’과 ‘비비디바비디부’ 캠페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람들이 원하는 것들을 생각대로 이뤄주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SK텔레콤은 ‘생각대로T’의 연장선상에서 꿈의 통신서비스 4G LTE를 현실로 불러왔다. ‘생각대로T’는 진정한 스마트시대를 열어나갈 4G LTE 시대를 맞아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욕망과 지금의 현실을 뛰어넘고 싶어 하는 꿈을 대변해주는 브랜드로 강조된다.

 나아가 사람들에게 현실보다 놀라운 현실을 보여주고 체험하게 해줄 수 있는 브랜드로의 성장을 꾀하고 있다.

 ‘현실을 넘다’라는 슬로건 아래 4G LTE 시대에는 상상하고 바라는 것이 우리의 눈앞에 실제로 이뤄진다는 게 캠페인의 컨셉트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는 한편 스마트 시대의 가장 중요한 LTE 네트워크 역시 SK텔레콤이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박혜란 SK텔레콤 브랜드전략실장은 “1세대에서 4세대 통신까지 무선네트워크의 진화에 따라 대중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해가고 있지만 고객만족이라는 가치는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박 실장은 “본격적인 LTE 시대를 맞아 고객들이 현실을 넘어서는 보다 놀라운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현실을 넘다’ 캠페인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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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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