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대표 유일한)는 후드사업에서 올 상반기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상반기 대형 후드 2709대를 수주했고 올 상반기는 1만494대로 전년 동기대비 약 400%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총 수주 물량 6673대를 훌쩍 넘은 수치다.
고가모델 비중도 늘었다. 지난해 중저가 모델과 고가 제품 비중이 반반이었지만 올 상반기에는 고가모델 비중이 85%로 늘었다.
박재형 마케팅팀 부장은 “최근 국내 인테리어 기업은 물론 해외 유명 브랜드로부터 후드 수주 관련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며 “하반기 수주 실적이 더욱 급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세코는 올해 수주 예상치를 기존 11만대에서 14만대로 27% 상향 조정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