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2011년 하반기 산업트렌드 전망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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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은 6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향후 산업 트렌드를 살펴보고 하반기 산업전망을 발표하는 `2011년 하반기 산업트렌드 전망 세미나`를 개최, ?장윤종 산업연구원 소장이 "2011년 하반기 산업기상도"를 발표 하고 있다.?

 전경련이 녹색, 융·복합, 중국을 향후 주요 산업 트렌드로 꼽았다.

 전경련은 6일 오후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2011년 하반기 산업트렌드 전망 세미나’를 개최, 향후 산업 트렌드와 하반기 산업전망을 제시했다.

 발표자로 참석한 김현진 서울과학종합대 교수는 ‘탄소배출권 시장의 부각과 뉴 에너지 시대의 도래’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탄소시장의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 체제의 도래를 통해 기업에게 탄소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기업들이 어디에서 탄소배출이 이뤄지는지 정확히 알고, 직접 탄소배출을 줄이는 방법, 시장에서 사는 방법, CDM/JI로 배출권을 획득하는 방법 중 하나를 택할 것을 조언했다.

 장석권 한양대 교수는 ‘IT 컨버전스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IT 컨버전스를 제품 및 시장개발의 진화경로를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가역적 가치창출 메커니즘으로 정의했다. 스마트기술 확산으로 멀티스크린컨버전스(MSC)와 같은 새로운 IT 시장 태동 가능성을 전망했다.

 김용준 성균관대 현대중국연구소장은 새로운 소비세대로 떠오르는 80년대 생 ‘바링하우’와 2·3차 도시 소비시장 및 온라인 시장 부각에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하반기 산업전망에 대해서는 장윤종 산업연구원 성장동력산업연구센터 소장이 비IT업종의 수출 증가 등으로 수출 12.5%, 무역 1조달러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전경련은 “2011년 하반기에도 신흥국 시장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주력 산업 호조세가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스마트화, 융합, 녹색 등 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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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은 6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향후 산업 트렌드를 살펴보고 하반기 산업전망을 발표하는 `2011년 하반기 산업트렌드 전망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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