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흔들림 현상으로 긴급 퇴거 명령이 내려진 구의동 강변 테크노마트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서, 6일 오전까지는 설비나 건물 지반, 지하층 진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주요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광진구는 안전점검단이 테크노마트 지하 6층과 지상 6개층(12, 21, 22, 25, 30, 34층) 건축물과 전기, 가스, 냉난방 등 각종 설비에 대해 세부적으로 점검하는 등 건물 안전에 대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박종용 부구청장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어제 오후 8시부터 밤새 검사를 하고 있지만 원인과 관련된 어떤 단서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광진구는 전날 1차 점검에 이어 이날 오전 8시부터 한국시설안전공단 전문가 17명과 보조인력 30명을 건물내부로 투입해 각종 시설에 대해 점검을 진행해 왔다.
한편, 광진구는 안전점검 결과를 이날 오후 5시 전문가 참여 대책회의를 진행한 후에 발표할 예정이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