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36회 제주포럼을 개최한다.
‘앞으로 10년, 우리 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는 국내외 석학과 재계 리더 등 600여명이 참석한다. 2007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에릭 매스킨 미국 프린스턴고등연구소 석좌교수가 세계경제 권력이동의 양상과 국내기업의 대응방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각각 ‘하반기 정책 운용방향’과 ‘무역 1조달러 시대 산업발전전략’을 소개한다.
또 아이먼 타라비쉬 미국 조지워싱턴대 교수(국제중소기업협의회 사무총장), 이장우 경북대 교수, 송병준 산업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세계경제 트렌드와 중소기업의 성공요건, 강소기업의 글로벌 전략 등을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이동근 상의 부회장은 “포럼을 통해 기업 CEO들은 최근의 국내외 경제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미래 경영환경에 대비한 경영전략을 구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