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환경기업들, 미국조달시장에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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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환경기술혁신기업협회 주최로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1회 환경 · 경제 산업 포럼`에서 김형욱 KOTRA 정부조달사업팀장이 `미국정부조달시장 진출전략` 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우리 환경기업들이 공략해야 할 메리트가 충분한 미국 조달시장에 도전해야 합니다.”

 5일 환경기술혁신기업협회 주최로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1회 환경·경제 산업 포럼’에서 김형욱 KOTRA 정부조달사업팀장은 ‘미국정부조달시장 진출전략’ 발표를 통해 “미국 조달시장 진출은 한-미 FTA 덕분에 우리 기업들에 상당히 유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미 FTA를 통해 양허 하한선이 19만달러에서 10만달러로 내려감으로써 약 60억달러의 추가 개방시장이 열리는 효과를 얻었으며, 입찰 및 낙찰시 당사국내 과거실적 요구금지 조항 역시 우리 기업에 유리한 조건이다.

 김 팀장은 이어 “미국조달시장에 진출하려면 미국 내 제조 및 부품비용이 50%를 넘어야 하는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과 한-미 FTA, 절충교역 협정 등 미 정부조달 법규를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그 후 ‘FedBizOpps’ 웹사이트에 2만5000달러 이상 입찰공고와 낙찰정보 검색을 통해 유망 조달품목 발굴한 후, 직접조달 또는 간접조달 중 적정 조달채널을 선택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팀장은 “미 정부조달 전문 마케팅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나 한국기술주간(KTW)·바이코리아 등의 설명회, 현지 정부조달 전문 컨설팅 기관을 적절히 활용하라는 조언이다.

 김 팀장은 “최근 재난지역 복구사업을 진행하는 미국 연방 정부기관인 USAID에 텐트 및 이동식 천막을 납품한 ‘캬라반이에스’가 좋은 성공사례”라며 “이 회사는 미국 정부 원조자금으로 진행된 아이티 재건사업 파트러닝에 성공해 조달사업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긍정적 이미지까지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형욱 팀장의 발표에 이어 권혁종 캬라반이에스 사장의 ‘UN에 1억달러 납품 성공사례’ 발표가 이어졌으며, 약 70여명 환경기술혁신기업협회 회원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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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환경기술혁신기업협회 주최로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1회 환경 · 경제 산업 포럼`에서 이병욱 세종대학교 대학원 교수(전 환경부 차관)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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