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기술&장비 지원센터, 오는 10월 서강대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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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 서울시 · 한국전자산업진흥회가 5일 서강대학교에서 `3D 기술&장비 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튜디오 · 편집실 등과 장비를 갖춰 오는 10월 말 개소될 예정이다. 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임옥기 서울시 기획관, 윤종용 한국전자산업진흥회장, 이종욱 서강대 총장,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3D산업 관련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원시설과 테스트장비 등이 갖춰진 ‘3D 기술&장비 지원센터’가 오는 10월 서강대에서 오픈한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서울시·서강대학교는 3D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제작시설을 구축키로 하고 5일 서강대 본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지 6월 29일자 2면 참조

 센터는 오는 10월 가동을 목표로 하며 지식경제부가 38억원, 서울시가 9억7000만원을 투입했다. 서강대는 센터장소와 설비 등을 제공키로 했다. 협약을 맺은 3개 기관은 3D 제작 장비 및 시설지원, 3D 산학연관 클러스터 구축, 3D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국가 3D산업 발전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KEA는 3D 장비 구축 및 운영, 3D 전문기업 유치를 담당한다. 서강대는 전문 영상미디어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지원센터 구축공간 제공(서강대 내 가브리엘관)과 시설·장비 구축, 인적자원 제공 등을 약속했다. 서울시는 3D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렌더팜(CG를 3D 영상물로 변환하는 시설)을 구축해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윤종용 KEA 회장, 이종욱 서강대학교 총장, 임옥기 서울특별시 기획관 등이 참석했다.

 김재홍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은 축사를 통해 “3D산업은 3D 기기와 콘텐츠, 서비스 융합을 통해 성장할 것”이라며 “지원센터가 전략적 협력을 이끌면서 국가 3D산업 발전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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