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보안 사고로 본격적인 확산이 예상되는 망분리 솔루션 시장에 또 하나의 국산 업체가 진출한다.
PC가상화 기반 정보유출방지 솔루션으로 시장을 공략해온 미라지웍스(대표 남승우)는 7월 1일 논리적 망분리 솔루션인 ‘미라지웍스 아이데스크(iDesk)’를 공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PC 기반 망분리 솔루션 시장에는 브이엠크래프트, 소프트캠프, 시큐브, 안철수연구소 등이 제품을 내놓은 상태다. 여기에 미라지웍스가 가세함으로써 이들 5개 국산업체가 경합을 벌이게 됐다. 외산 솔루션 위주인 서버 기반 망분리와 달리 PC 기반 망분리 시장에서 국산 솔루션의 약진이 예상된다.
PC 기반 망분리는 물리적 망분리 방식과 비교해 도입·유지보수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전용 PC와 네트워크 신설이 필요없기 때문이다. 가상 데스크톱(VDI)을 기반으로 한 서버 기반 망분리와 비교해도 마찬가지다. 별도의 서버와 스토리지 확충이 필요없다. 또 화면 데이터 전송 과정이 없어 그만큼 성능도 높아진다.
‘아이데스크’는 이런 PC 기반 망분리 솔루션의 장점을 두루 갖췄다. 1대의 PC에서 업무 영역과 인터넷 영역을 분리·전환해 사용하는 것은 기본이다. 인터넷 영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악성 코드나 해킹 사고를 원천 봉쇄할 수 있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윈도XP, 비스타, 윈도7은 물론이고 64비트 환경까지 지원한다.
보안 업체인 ‘노애드’로 출발해 2009년부터 가상화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 미라지웍스는 이번 ‘아이데스크’ 출시를 계기로 공공과 금융기관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사업 진출을 위해 이미 국정원 국제공통평가기준(CC인증) 평가에 착수한 상태다. 8월 인증 획득이 예상된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