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서는 지구온난화 해양생태계 변화 등으로 최근 우리나라 주변해역에서 대량 발생하고 있는 해파리로 인한 어업피해 최소화를 위한 해파리피해예방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파리는 2003년 이후 매년 연근해에 대량으로 출현 어구파손, 조업피해, 혼획에 의한 어획물 손실 등의 피해를 일으키고 있어 어려운 연근해 어업에 한층 더 시름을 주고 있는 새로운 해양 재해요인으로 자리 잡으면서 골칫거리로 등장하였다.
해파리 어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피해예방 대책으로 어업피해 위기대응 매뉴얼 작성과 피해예방 종합대책을 수립 하고 해파리 출현 분포상황 모니터링을 매일 실시하여 신속한 어업인 정보제공 등을 추진하는 한편, 위기경보 수준별 조치사항에 따라 경계상황 발생시부터 민·관 합동 일제구제 구제작업에 돌입할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경북동해안 등에 출현하는 해파리는 매년 양쯔강 하구에서 발생하여 쿠로시오 해류를 따라 6월경부터 부상하는 노무라입깃해파리, 보름달물해파리 2종(해파리 종류 31여종)이 주종이며, 단년생으로 23~27℃의 수온대에 서식하다 10월 이후 자연소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채상진기자(iuiuo12@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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