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9일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지경부 김경원 산업경제실장과 강계두 광주광역시부시장, 정헌율 전북도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선도산업 추진경과와 성과, 비전을 제시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기업과 기관은 총 242곳으로 지난 2년간 일자리 1837개를 창출했고, 매출 3545억원, 수출 1억2000만 달러, 특허출원·등록 150건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지식경제부는 신재생 에너지 및 친환경 부품소재 산업을 호남권 선도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지경부는 광 기반 부품소재, 하이브리드 자동차 부품소재, 태양광, 풍력 등 4개 프로젝트에 총 1808억원을 지원했다.
광 기반 부품소재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부품소재 프로젝트는 사업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 전시회에는 OCI가 개발한 폴리실리콘, 두산중공업의 풍력발전시스템, LS엠트론의 전기구동 트랙터 등 130개 선도기업이 개발한 우수 제품들이 전시돼 관심을 끌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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