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부문 1위-롯데카드
종합 1위에 이어 콘텐츠부문 1위도 롯데카드가 차지했다. 롯데카드는 100점 만점에 84.0점을 획득, B(양호)등급을 받았다. 그 다음은 신한, 삼성, BC 순이었다. 10개 카드사의 평균 점수는 57.6점으로 매우 미흡한 수준이었다.
롯데카드는 △콘텐츠의 완성도 및 효율성 △보안 및 개인보호 정책 △스마트 콘텐츠의 다양성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얻었다.
롯데카드와 롯데멤버스의 메뉴를 동시에 제공해 카드 이용고객이 멤버스 혜택까지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은 단연 돋보였다.
카드메뉴 첫 화면에서도 다양한 메뉴를 고객에게 보여줘 스마트앱을 활용할 수 있는 여지를 높였으며, 앱 맵(웹페이지의 사이트맵과 같은 개념)을 통해 전체 메뉴를 보여줘 검색이 쉽도록 한 점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멤버스 메뉴는 포인트 조회, 쿠폰 서비스 등도 제공해 편의성도 높였다.
신한카드도 앱 맵을 배치, 원하는 콘텐츠에 접근하기 쉽도록 했다. 삼성카드는 개인회원 약관 등의 정보 변경사항을 알려주고 있으며, 대출서비스나 현금서비스 안내도 충실했다.
한편, 대부분의 앱이 외국어 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점은 단점으로 지적됐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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