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 인터랙티브 28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웹접근성 준수가 의무가 되고 있는 웹사이트 트랜드에 맞추어 웹접근성 위반 차단과 웹표준을 준수하는 저작도구 ‘나모 크로스에디터 2.0’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나모 크로스에디터 2 버전은 많은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웹접근성 준수를 위해서 사이트를 재구축 하는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웹접근성이 지속적으로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개발됐다. 지금 사용되고 있는 일반적인 편집기를 사용하면 막대한 투자비를 들여 웹접근성을 준수하는 웹사이트를 만들어도 웹접근성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 사용자에 의해서 웹접근성을 위반하는 콘텐츠가 게시되므로 웹사이트 개편사업이 일정시간이 경과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웹접근성에 맞춰 개발된 웹사이트라 하더라도 사용자가 게시판에 글 입력 시 이미지나 표 삽입 등 여러 분야에서 장애인이 콘텐츠 내용을 판단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편집기에서 원천적으로 문제를 차단하는 기능을 나모에서 개발했다.
특히 ‘나모 크로스에디터 2’은 웹접근성 구현 뿐만 아니라 웹표준 태그를 완벽하게 지원하여 5대 브라우져에서 동일하게 콘텐츠가 표현된다. 또한 국내 포털에서 제공되는 이미지 편집기보다 강력하고 편리한 ‘포토 에디터’가 텍스트 에디터와 통합되어 다양한 웹 콘텐츠를 작성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나모 인터랙티브는 오는 7월 홈페이지를 통해 나모 크로스에디터 2버전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웹접근성 이란 = 웹의 다양한 콘텐츠 정보를 신체 및 언어 제약이 있는 사람들도 접근 가능토록 하는 일련의 지침을 말한다. 국내에선 이미 지난 2008년부터 ‘장애인 차별 금지 및 권리 구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는 2015년까지 모든 공공 기관 및 민간 사이트가 단계적으로 누구나 제약 없이 웹에서 원하는 정보를 자유롭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웹접근성 준수가 의무화 되었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O.S에서 운영되는 각종 브라우져에서 웹사이트가 동일하게 보이도록 하는 웹표준 준수는 물론 장차법을 준수하는 웹사이트 구축이 되어야 한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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