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전자책 리더기 보유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퓨인터넷프로젝트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중 10명에 한 명꼴로 전자책 리더기를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6개월 전인 2010년 11월에는 전자책 리더기 소유자가 6%에 불과했지만 2011년 5월 조사에서는 12%로 두 배 이상 껑충 뛰었다.
퓨인터넷프로젝트의 조사는 2009년 4월부터 매년 실시되어 왔으며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전자책 리더리 소유자가 두 자릿수를 넘어 의미가 깊다. 퓨인터넷프로젝트는 4월 26일부터 5월 22일까지 18세 이상 2277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자책 리더기로는 아마존 킨들, 반스앤노블의 누크가 태블릿PC보다 빠르게 성장했다. 물론 전자책 리더기로서 태블릿PC도 성장했지만 성장세는 전용 리더기보다는 낮았다.
하지만 전자책 리더기가 보급 확산되어가고 있지만 휴대전화나 노트북, 데스크톱PC 혹은 DVR, MP3 플레이어 등 다른 소비자 정보가전의 보급속도와 비교해보면 낮은 편이다.
특히 휴대전화의 경우 83%로 압도적인 보급 현황을 보였으며 데스크톱(57%), 노트북(56%), DVR(52%), MP3 플레이어(44%)와 비하면 낮은 수치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kr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퓨인터넷프로젝트 조사 보고서 전문
http://pewinternet.org/Reports/2011/E-readers-and-tablets/Report.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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