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찾는 외국 관광객들의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맞춤형 관광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공무원 전산직렬 시험과목에 ‘정보보호 과목’이 신설되고, 올해부터 정부기관에 클라우드 컴퓨팅이 도입된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27일 ‘제6회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국가정보화 정책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위원회는 스마트폰 등 각종 모바일 기기를 통해 관광객에게 위치기반의 실시간·맞춤형 관광서비스를 제공,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스마트관광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또 위원회는 최근 IT 분야의 가장 유망한 기술로 떠오른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정부 IT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클라우드 기반 범정부 IT 거버넌스 추진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추진계획에 따르면 범정부 공동 플랫폼 구현을 통해 기관 간 정보시스템의 상호운용성을 높이고, 민원·조세 등 대국민 서비스 분야에 클라우드 적용을 통해 사용량이 급변하는 경우에도 업무 중단 없이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 위원회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전자정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이버 위협에 대한 예방 및 대응체계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전자정부 정보보호 중기 추진계획’과 각 부처의 2012년 정보화사업 계획을 검토해 우선 투자사업을 선정하고, 중복투자 사업을 선별한 ‘2012년도 국가정보화 시행계획 검토결과’도 심의·확정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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