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카와우치 시로, 이하 SCEK)는 24일부터 자사의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인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layStation Network)’의 한국 서비스가 재개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4월 해킹 피해를 입은 지 약 두 달 만에 이뤄진 서비스 복구다.
재개되는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패스워드 변경 절차를 거쳐 한다. 또 이용자들을 위해 내달 24일까지 한 달간 ‘감사와 사과의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패키지에는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플러스 멤버쉽 한달 무료이용권과 총 4개의 게임 콘텐츠 다운로드 혜택이 주어진다.
단, 7월 상순부터 시행되는 한국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따라 새로운 고객 동의 시스템 구축이 진행 중이라며 신규 계정 등록은 이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향후 신규 계정 등록은 오는 8월 재개될 전망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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