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희망프로젝트-IT교육지원캠페인 참여기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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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회장 이수태)는 지속적인 기술력과 대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설립 3년차 이상의 이노비즈(INNOBIZ)기업을 지원하고자 지난 2002년 설립됐다.

 이노비즈기업이란 혁신(Innovation)과 기업(Business)의 합성어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군이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도 불린다.

 이노비즈기업은 오슬로 매뉴얼이라는 국제적 기술혁신 평가모델에 근거한 정부 인증 기업이다.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1만6621개 이노비즈기업과 8506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일반 중소기업보다 매출, 연구개발(R&D) 투자, 영업이익 등이 세 배 정도 높다. 1007개 코스닥 상장기업 중 370개, 수출입은행이 발표한 ‘2011년 코스닥 히든챔피언’ 37개사 중 24개사가 해당될 정도로 알짜 중소기업군이다.

 협회는 회원사들이 예비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리더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금, 마케팅, 기술, 인력, 네트워크 구축 등 경영활동 전반에 걸친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이노비즈 만들기’라는 수행과제를 선정했다. 민간 최초로 설립한 ‘이노비즈 일자리 지원센터’를 전국 7개 지회(제주, 대구경북, 경남, 대전충남, 충북, 강원, 광주전남)로 확대해 지방고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 고용노동부, 교육과학기술부 등과 협력해 청년인턴제, 창업아카데미지원사업 등도 추진 중이다.

 중소기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는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좋은 이노비즈기업을 발굴하고 홍보를 강화해 우수 인재 유입을 촉진하고,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미스매칭을 해소하며, 우수 인력이 중소기업에 유입돼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협회의 올해 주요 활동으로는 12회째를 맞는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과 10월에 개최할 ‘이노비즈 전진대회’가 있다. CEO 경영능력 제고를 위한 이노비즈MBA 과정, 사이버 연수원 등의 교육 지원, 기업 간 협력 증진, 정책개발, 제도개선 건의 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인터뷰-이수태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혁신은 중소기업으로부터’라는 미국 경제학자 슘페터의 명언처럼, 이노비즈기업부터 10년이라는 반환점을 돌고 있는 바로 지금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이수태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현대산기 대표)은 이노비즈기업 10주년을 맞은 바로 지금이 ‘이노비즈기업의 전통은 혁신의 연속’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몸소 대한민국 중소기업에 혁신을 전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흔히 중소기업을 산업의 허리로 비유하곤 한다. 중소기업이 전체 사업체의 99%와 전체 종업원 수의 88%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노비즈기업은 기술혁신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중견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장은 “전자신문의 IT교육지원캠페인은 우수한 인재들에게 이노비즈기업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학생들이 전자신문에서 제공하는 각종 최신 기술 내용을 습득해 이노비즈기업과 손을 잡고 한 단계 도약, 우리 산업과 글로벌 경쟁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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