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영국 국립도서관의 고서들을 전자책 파일로 변환한다. 25만권에 이르는 대작업으로 구글이 지금까지 진행했던 ‘전자책 파일 변환’ 규모 중 최고다.
21일 구글은 영국 국립도서관이 보유한 18~19세기 출판물을 스캔해 온라인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기에 나온 정기 출판물과 팜플렛, 단행본 등을 망라한다. 이용자들은 ‘구글북스’와 영국 국립도서관 사이트에서 이 고서들을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다.
그간 구글은 전 세계 40여개 도서관과 제휴를 맺고 약 1300만권의 장서를 스캔해왔다. 구글북스에서는 수천권의 고서를 검색하고 다운로드 받아 읽을 수 있다.
영국 국립도서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언어로 기록된 자료를 최다 보유하고 있는 도서관이다. 다른 나라에서 출판되는 자료까지 납본 받기 때문이다. 이번 디지털화가 남다른 이유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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