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피아너스 외 3개사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앨앤피아너스, 피에스앤지, 유비프리시젼, 와이즈파워 등이 공시 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2월결산 코스닥상장법인 962사를 대상으로 2010년 사업보고서에 대한 수시공시의무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4개사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신규상장기업 25개사는 이번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이후 수시공시의무 이행사항으로 영업정지, 타법인출자, 단기차입금증가, 소송, 횡령?배임 혐의 발생 등 주요 공시의무 사항 중심으로 점검한 데 따른 것이다.

 이를 통해 6개사에서 총 13건의 공시의무 위반 사실이 확인됐으며 엘앤피아너스 등 4개사는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하고, 소명절차 등을 거쳐 공시위원회에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반면 감사 중도퇴임 등 경미한 사안을 공시하지 않은 유아이디와 오성엘에스티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에는 제외됐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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