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태양광산업 클러스터 조성산업은 ‘원천소재부터 최종시스템 실증단계 구축’과 ‘글로벌 리딩 컴퍼니 육성’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OCI를 비롯해 KCC, 금호전기, 세방전지, 한국실리콘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2차연도 실적 분석결과 매출 129억원, 수출 2342만달러, 고용 458명이라는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 프로젝트의 유망상품은 실리콘계 잉곳 및 웨이퍼 개발, 저가형 실리콘 태양전지 소재 및 소자 개발, CIS계 박막형 태양전지 개발 등이다.
먼저 실리콘계 잉곳 및 웨이퍼는 OCI·한국실리콘·이노베이션실리콘·썸백엔지니어링·큐닉스 등이 참여해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저가화·고효율의 태양전지를 제조할 수 있는 원천소재 개발이 핵심이다.
태양전지용 실리콘 웨이퍼 제조 신기술과 폴리실리콘 제조용 고효율 폴리실리콘 제조공정의 부산물(STC)을 원재료(TCS)로 전환시켜 주는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유망상품군 가운데 하나인 저가형 실리콘 태양전지 소재 및 소자개발은 인증 및 실증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기술 개발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금호전기와 다쓰테크가 주도하는 구리·인듐·셀레늄(CIS)계 박막형 태양전지는 국산화를 통해 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위해 스퍼터공정 기반 대면적 CIS계 화합물 박막 태양전지 양산화 공정기술 개발과 전기증착법을 이용한 구리·인듐·갈륨·셀레늄(CIGS)계 전구체 개발 및 전구체를 이용한 초저가·고효율 CIGS 태양전지 개발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현재 태양광 프로젝트에는 34개 기업과 10대학, 4개 연구소, 전남테크노파크, 서남권청정에너지기술연구원이 참여하고 있다. 오는 2012년 이후 유망상품 국내생산액 2000억원, 유망상품 세계시장 점유율 17% 이상을 달성하고 태양광산업 관련 기업 50개를 창출해 그중 12개 기업을 글로벌 선도 중핵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또 선진기술의 92%까지 달성해 1억5000만달러의 해외수출과 800명 이상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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