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의 요람 사이버대학]<8>국제디지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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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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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디지털대학교(총장 박영규)는 ‘인격과 나라와 가치의 창조’를 바탕으로 한 지성인, 봉사인, 실용인, 국제인 양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교육이념은 사이버 교육을 통해 지성인의 교양과 창의적 지혜를 갖춘 창조적인 인재를 양성한다는 것이다.

 2003년 문을 연 이 대학은 2004년 교육콘텐츠연구개발 분야 최초로 ISO9001 인증을 획득하고, 2008년 원격대학종합평가에서 종합 ‘우수’와 경영〃행정〃교육성과 분야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009년에는 평생교육법 상의 대학에서 고등교육법 상의 종합대학교로 지위가 격상됐다.

 ◇사이버대학 최초 온라인-테솔(TESOL) 과정 개설=국제디지털대는 세계 최대 테솔(TESOL) 교육 전문기관인 TEFL인터내셔널과 상호협동 협약을 체결해 ‘온라인 GDU TESOL’ 과정을 개설했다. 온라인 GDU TESOL은 유학을 가지 않고 인터넷으로 국내에서 3개월(12주) 과정으로 영어 교육 방법을 마스터할 수 있다.

 특성화 학과 설치도 눈길을 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한 ‘2011년도 원격대학 특성화 지원 및 콘텐츠 공모 사업’에 선정된 웰빙귀농학과(가칭)가 2012학년도에 개설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제디지털대는 종자 개발 전문 기업인 농우바이오그룹,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지난 4월 상호교류 협약을 맺었다.

 박영규 총장은 “웰빙귀농학과는 우리 대학이 자리한 수원이 농업의 메카라는 점을 감안해 특성화한 과”라며 “귀농, 도농, 주말농장 운영자 등이 늘어나면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 모바일 캠퍼스 오픈=스마트 모바일 캠퍼스를 오픈, 언제 어디서든 모든 기종의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태블릿PC) 등을 활용해 학교소식 및 성적 확인, 상담 게시판 이용과 강의 수강도 가능하다. 스마트 모바일 캠퍼스는 국제디지털대 이러닝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모바일 웹으로,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애플리케이션 설치 과정 없이 바로 접속해 활용할 수 있다. 현재 모바일 웹사이트와 온라인 강의실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여름 계절학기와 2학기부터는 본격적으로 강의를 수강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제디지털대는 전국 각지 학생들이 한데 어우를 수 있는 지역학우동아리를 운영중이며, 지역별 특강과 모임활동도 학기와 방학 중에 꾸준히 이어진다. 정기적인 오프라인 특강과 자격증 및 시험 준비를 위한 스터디 모임, 취미 모임, 봉사활동 모임 등도 활발하다.

 

 ◇인터뷰-박영규 총장

 “국제디지털대학교의 강점은 새로운 분야 개척과 도전정신입니다.”

 박영규 국제디지털대 총장은 온라인 테솔 과정을 개설하고, 캘리포니아주립대, 켄터키주립대 등 외국 대학과 교류를 활발히 하는 등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계에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대외협력을 통해 새로운 학과 개설과 콘텐츠 개발에도 힘쓴다.

 박 총장은 “사이버 고등교육을 통한 21세기 창조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VISION2020 장·단기발전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이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국제화, 정보화, 고객화 전략을 바탕으로 7대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단계별 세부사업계획을 추진 중이다. 7대 중점과제는 △대학경영과 행정운영의 효율화 △유비쿼터스 기반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다양하고 질 높은 콘텐츠 개발 △대외협력 강화를 통한 교육역량 확충 △최고의 교육연구 인프라 확보 △최적의 고객화 교육환경 구축 △선택과 집중의 대학특성화 추진 등이다.

 국제디지털대는 2008년 고등교육법 상의 4년제 정규대학으로 전환된 이후 도시연구원, 국제교사교육원, 국제어학교육원, 국제디지털대학교 토플어학원을 개원했다.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산업체 등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박 총장은 “나날이 성장하는 예체능학부에 이어 지난 1학기에 문화예술학과를 새롭게 개설했다”며 “사이버대학 가운데 예체능계열이 가장 활성화된 대학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예술학과는 공연기획, 공연 행정 및 경영, 프로듀서, 연출, 파티 및 이벤트 플래너 등 다양한 분야로 사회 진출이 가능한 학과다. 국제디지털대는 공연예술, 문화예술 분야를 개척해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을 갖췄다.

 박 총장은 “원격교육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사이버대학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지름길”이라며 “급변하는 지식정보화 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당면한 주변 상황과 내재적 현실 등을 면밀히 파악해 문제점을 찾고, 해결책을 마련해 추진함으로써 디지털 교육의 선두주자로서 자리 매김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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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디지털대학교는 2008년 원격대학종합평가에서 종합 `우수`와 경영?행정?교육성과 분야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009년에는 고등교육법 상의 종합대학교로 지위가 격상됐다. 미국 켄터키주립대학교와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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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디지털대학교는 2008년 원격대학종합평가에서 종합 `우수`와 경영?행정?교육성과 분야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009년에는 고등교육법 상의 종합대학교로 지위가 격상됐다. 스튜디오에서 수업용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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