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삼성전자 휴대폰 옴니아 2에 대한 법위반 사례를 6개 적발했고 곧 제재하겠다"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이범래 한나라당 의원이 "지난 3월 삼성전자 휴대폰 옴니아 2에 대한 소비자 피해와 관련 공정위가 조사에 나서달라고 했는데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라고 질의한 것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김 위원장은 답변에서 "공정위와 소비자원에 들어온 신고사례를 통해 조사해 보니 공정위에 접수된 민원 60건 중 부당광고로 (표시광고법에) 위반되는 사례가 6건이 나왔다"며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 짓고 곧 제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전자기기의 약정 기간 중에 정상적 서비스 이뤄지도록 하는 부분을 각별히 조치할 것"이라며 "소비자 분쟁해결기준을 보완하는 데 이 부분을 포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