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화학물질 공장서 폭발, 근로자 7명 부상..."생산 차질은 없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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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인텔의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 근로자 7명이 다쳤다.

8일 대변인 발표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외곽 챈들러(Chandler)시 내 인텔 마이크로칩 공장에서 7일 오후 2시(현지시간)쯤 폭발이 발생했다. 화재는 바로 진압됐지만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4명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소방 당국 담당자는 "마이크로칩이 제조되는 1층짜리 건물 내 화학물질 보관소에서 번쩍한 뒤 폭발이 발생했다"며 "이에 따라 자동 소방시설이 동작했고, 해당 건물과 인근 공장 내 수백명의 근로자들이 대피했다"고 전했다.

인텔측은 폭발이 일어난 건물이 당시 공사 중이었으며, 현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텔은 마이크로칩 생산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폭발이 일어난 주변 건물을 제외한 공장 내 10개 건물은 현재 정상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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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net.com/8301-13924_3-20069890-64/flash-fire-hits-intel-plant-in-arizona/

http://www.reuters.com/article/2011/06/07/intel-arizona-blast-idUSN0717769320110607

http://www.abc15.com/dpp/news/region_southeast_valley/chandler/pd%3A-%27explosion%27-at-chandler-intel-plant

>영상 : 챈들러 지역 인텔 공장

http://youtu.be/ICF7XJPQquE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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