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자사의 모바일 지갑 서비스인 ‘스마트 월렛(Smart Wallet)’이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1년여 만에 다운로드 200만건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각종 멤버십카드와 가맹점에서 발행한 쿠폰, 기프티콘, 상품권 등을 휴대폰에 저장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서비스다. 또 자동으로 가계부를 작성할 수 있고 초특가 상품을 구매할 있는 모바일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제휴 가맹점을 늘리는 등 스마트 월렛을 대표적인 모바일 마케팅 채널로 육성할 계획이다. 모바일 통합 결제 기능도 강화한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OS 기반 단말기 120종을 지원하한다. 향후 NFC를 이용한 결제 기능을 추가하고 지원 단말 수도 늘릴 계획이다.
김수일 SK텔레콤 커머스사업본부장은 “결제 기능 강화, 소셜 커머스와의 연계, 제휴사에 따른 특화된 마케팅 제공 등을 강화해 SKT의 대표적인 통합결제·커머스 플랫폼으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한편 SK텔레콤은 200만 돌파를 기념해 아이패드2, 청소로봇, SK주유권(5만원)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한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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