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철(3~5월) 낙뢰(벼락)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올해 봄철 우리나라 내륙에 발생한 낙뢰가 모두 5만9천462회로 집계돼 2002년 낙뢰 관측 이래 가장 많은 횟수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봄철 강수 일수가 24.9일로 지난 9년간의 평균 27.0일 보다 적었으나 낙뢰 횟수는 크게 증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낙뢰는 매우 불안정한 대기에서 수직으로 높게 발달하는 적란운에서 발생한다"며 "올해 봄비가 대기 상태가 불안정한 여름철처럼 내리면서 낙뢰도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낙뢰는 주로 여름철(6~8월)에 75% 가량 발생하며 하루 시간 중에서는 오후 시간대(3~5시)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기상청은 파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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