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임직원들의 모바일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체 분석에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임직원들의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업무 현황 및 활용도를 분석하는 시스템을 개발키로 했다. 모바일 보안과 기기 관리를 위해 포스코가 전 사업장 임직원에 적용하고 있는 모바일디바이스관리(MDM) 시스템에 이 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미 이메일 등의 사용 현황을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은 지난 5월부터 적용 중이다. 설비점검, 안전방재 등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업무 분석 시스템은 연내 개발완료 및 적용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개발 업무는 포스코ICT가 맡았다.
포스코는 스마트폰을 통한 업무 시스템 활용수준을 부서·사용자·업무별로 수집 및 분석해 모바일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사용실태 등을 파악함으로써 새로운 모바일 업무 개발을 위한 기반자료가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기대다.
현재 포스코가 1만5000여명의 스마트폰 보유 임직원에 적용하고 있는 MDM 시스템은 △스마트폰 내 소프트웨어 관리 △불법 소프트웨어 감시 △개인·그룹별 보안관리 △카메라·USB·테더링 등 차단 기능 △분실 스마트폰 관리 △헬프센터에서 원격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한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kr
과학 많이 본 뉴스
-
1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2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3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4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5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6
인텔, 美 반도체 보조금 78.6억달러 확정
-
7
갤럭시S25 울트라, 제품 영상 유출?… “어떻게 생겼나”
-
8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
9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
10
美 캘리포니아 등 6개주, 내년부터 '전기차 판매 의무화'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