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의 단말기 제조사인 케이티테크(대표 김기철)가 세계 최초로 1.5㎓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스마트폰 ‘테이크 야누스(KM-S200)’를 7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테이크 야누스’는 세계 최초 1.5㎓ 듀얼코어와 최신 안드로이드 2.3 운용체계(OS)를 탑재했다. 현존 최고 성능의 CPU로 멀티태스킹을 창조적으로 활용한 화면분할 기능인 ‘듀얼스크린’도 지원한다.
동영상, DMB, 인터넷 등을 이용하다가 화면을 2분할해 화면 전환 없이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의 SNS를 듀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문자메시지, 메모 등의 작성도 가능하다. 2개의 얼굴을 가진 로마신화 속의 신 `야누스`를 브랜드명으로 삼은 것도 `듀얼스크린` 기능을 강조하기 위한 전략이다.
‘테이크 야누스’는 세계적인 명품 이어폰인 독일 젠하이저 이어폰을 기본으로 제공해 다이내믹한 3D 사운드도 즐길 수 있다. 기존 대비 약 1.6배 더 선명한 4.3인치 고해상도 qHD 화면과 풀 HD촬영이 가능한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지원하는 등 최고 수준의 음향과 영상으로 최적의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한다.
‘테이크 야누스’는 동영상, 사진, 음악 등의 멀티미디어 파일을 휴대폰 바탕화면에 이미지 형태로 보여줬던 ‘미디어월’ 기능 외에도 유투브, 연합뉴스, G마켓 등 9개 카테고리의 최신정보를 업데이트하는 지능형 패널인 ‘투데이월’ 기능도 새롭게 제공한다.
김기철 사장은 “테이크 야누스는 1.5㎓ 듀얼코어를 세계 최초로 탑재해 현존 스마트폰 중 가장 빠른 성능과 듀얼스크린 등 프리미엄 기능을 자랑한다”며 “진정한 듀얼코어 스마트폰의 대표모델이 될 테이크 시리즈의 야심작이다”고 말했다.
가격은 80만원대 중반이고, 색상은 머드블랙, 크림화이트, 블랙앤화이트 투톤 3가지로 출시된다. 구매 고객은 누구나 6월 한달 동안 테이크 홈페이지(www.itake.co.kr)에 등록할 경우 고급 보호케이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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