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천마DM팀 전국 전기차대회서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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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우승을 차지한 천마DM팀이 교통안전공단 정상호 이사장(승차한 사람)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대 기계공학부 자작자동차동아리 천마DM(Dream Maker, 지도교수 이동주)이 전국 전기차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다.

 천마DM은 교통안전공단 주최로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 주행시험장에서 열린 ‘전국 대학생 녹색 안전 창작 전기자동차 경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한국기술교육대, 성균관대 등 국내 30개 대학팀에서 300여명의 자동차 마니아들이 참가했다. 대회는 제동 및 조향안전부문 경주와 가속성능 부문 경주, 주행성능 부문 경주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올해 처녀 출전한 천마DM은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종합우승을 차지해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상금 3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천마DM의 강지훈 팀장(기계공학부 3년)은 “차세대 그린 카로 주목받고 있는 우리나라 전기자동차산업에 일조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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