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통합 인증 체제를 구축한다.
KTL은 그동안 태양광 및 풍력 인버터, 태양광 모듈, 태양광 가로등, 연료전지, 전원제어시스템 등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인증을 추진해왔으나 최근 국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 관련 업체를 중심으로 해외 인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한 번의 인증으로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인증까지 받을 수 있는 통합 인증 체제를 구축, 내년부터 본격 인증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합 인증 체제가 구축되면 국내 기업들이 KTL 인증을 통해 해외 기관 인증까지 획득할 수 있으며 인증 획득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국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관련 업체들의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L은 지난 2007년 신재생에너지평가센터를 설립, 태양광, 풍력 등 분야의 국내 인증 업무를 본격 추진해왔다.
KTL은 통합 인증 체제 구축을 위해 국내 인증은 물론 IECEE, CB 등 인증 획득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외의 민간 인증기관과도 ‘상호인정협정(MRA)’을 체결,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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