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애플리케이션전송관리(ADC) 전문 업체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는 보안 기능을 대폭 강화한 ADC 솔루션(모델명 PAS-K)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PAS-K는 이 회사의 인기 상품 PAS 시리즈를 보완한 제품이다. 이 회사 독자 기술로 개발해 특허를 출원한 ‘고성능 패킷 처리’ 기술, 웹 방화벽(WAF)인 ‘WEBFRONT’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파이오링크 전용 운용체계(OS) ‘PLOS V2’와 멀티코어 CPU에 최적화된 플랫폼이 쓰였다. 가상화 기술도 지원해 PAS-K 하나가 다수의 가상머신(VM)으로 분리될 수 있다. 처리 속도는 초당 최대 80기가비트(Gb)다. 초당 640Gb 처리 속도를 내는 백플레인 스위치도 적용됐다.
조영철 사장은 “우리 기술을 이용해 보안성을 높였다”며 “가상화 기술을 통해 ADC와 WAF를 각각의 가상머신에서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라고 말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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