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빈(대표 권혁일)은 기부포털 해피빈 서비스를 개편, 본격적인 온라인 나눔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고 25일 밝혔다.
개편의 초점은 ‘소통’ 활성화이다. 지금까지는 기부할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 주가 되었다면, 이제는 네티즌이나 공익단체, 기업이 해피빈의 콩저금통, 모금함, 나눔함을 통해 하고 있는 기부활동과 다양한 이야기가 소통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
누리꾼이 직접 만든 모금함인 ‘콩저금통’의 나눔 현황을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공감하는 내용은 본인의 ‘미투데이’로 보낼 수도 있다. 블로그 이웃이나 가입한 카페에서 모금 중인 콩저금통을 구분해 저금 현황을 확인하고, 해피빈 콩이 가장 많이 모인 콩저금통 랭킹도 공개해 누리꾼들의 나눔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요소를 강화했다.
또 콩저금통을 통해 개인 물건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나눔 경매 서비스도 개설돼 누리꾼이 더욱 새롭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나눔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권혁일 해피빈 대표는 “이번 개편으로 해피빈이 누리꾼과 공익단체들이 더욱 즐겁게 만나서 이야기 나누고 다양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나눔을 경험하고 즐기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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