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 행구동의 KT연수원 내에서는 KTF를 제외한 다른 경쟁 이동통신사 기지국이 없어 지나친 경쟁의식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KT는 직원교육 목적으로 활용하던 연수원을 10여년전부터 일반에 개방해 강의실과 강당, 숙소 등의 시설을 유료로 대여하고 있다.
그러나 강의실과 강당 등이 있는 건물 내부에서 KTF를 제외한 다른 통신사의 휴대전화가 연결되지 않거나 신호가 미약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최근 이곳에서 위탁교육을 한 원주시 직원들은 "KT연수원이어서 경쟁 이동통신사의 기지국을 설치하기가 곤란할 것으로 이해는 하지만 고객입장에서의 배려가 부족한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KT연수원 관계자는 "연수원 내에 KTF 기지국만 설치한게 아니라 인근에 기지국이 있어 건물 내부에서 KTF 휴대전화만 연결되는 것"이라며 "최근 타 이동통신사에서 연수원 내에 공동 기지국 설치를 요청해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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